Last updated on February 28, 2017
Friday, July 11th 2014
18:00 (6pm)
Seoul ArtSpace Seogyo (near Hong-University)
Discussion about the intersection of daily life, politics and art practice, with Taerim Hong, publishers of Free Culture Webzine www.critic-al.org and visual arts curator of BOMM cultural archives
지속가능한 새로운 만남을 위한 페봄 비수기 프로그램 #2 OO없이 ♤☆하기 ? 여기서의 OO은 교육, 학위, 자본, 지원금, 예술적 문법, 공간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조건 없이도 창작이나 기획이 가능할까? 1부는 저스틴 모리슨(Justin Morrison) 이 어떻게 무용을 시작하고 그만의 방식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또한 그가 지난 수개월간 한국에서 지내면서 느낀점에 대한 토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IT컨설턴트로서도 활동중인 그는 고등학교 이후 정규 교육을 받지않았지만 여러 분야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체를 해석하며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가 2014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객원교수로 초빙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바라본 한국의 제도권 교육은 어떤 모습인지 들어보려 한다. 2부는 작가이자 독립기획자인 홍태림이 저스틴 모리슨(Justin Morrison)의 토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예술교육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안과 밖에서 바라보는 현 상황에 대한 논의를 두 사람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들이 지적하는 다양한 'ㅇㅇ없이'의 현실과 한계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ㅇㅇ없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관객들과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 - 본 프로그램은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무료입장입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해주신 관객분들께 주제에 관한 질문지가 배포 될 예정이며 진행 도중 관객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관객분들은 진행 도중 편하게 패널 분들께 질문하거나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함께 대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